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일드 추천

Posted by 응칠이
2017. 8. 29. 16:53 티비방송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이 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바로 주인공인 이시하라 사토미 때문 인데요. 바로 이전 드라마인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스님 이걸 너무 욕하면서 봤지만 주인공이 너무 귀여워서..



우리나라에서는 이시하라 사토미의 고멘 영상이 굉장히 인기가 있더군요. 



이 드라마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생각하지 않았던 '교열' 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패션잡지의 편집자를 목표로 하지만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인해 교열부에 배치된 그녀.



패션지의 편집자를 목표로 하는 만큼 여성분들이라면 매회 이시하라 사토미가 보여주는 패션 스타일에도 관심이 가지 않을까 하네요. 어떤 의상도 자연 스럽게 소화를 하고 있는 그녀는 진정한 귀요미가 아닐까 하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드라마의 외관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패션 보다 교열이라는 직업. 그리고 지금도 우리네 뒤에서 티가 나지 않지만 묵묵히 일하는 직업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도 남주이면서 현재 일본의 대세 배우가 되고 있는 스다 마사키(본명은 스고 타이쇼)도 작가와 모델 사이에서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이남자를 처음본게 35세의 고교생 이라는 드라마였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닥터x로 유명한 드라마의 요네쿠라 료코가 주인공인 드라마 입니다. 이 때, 반항적인 모습으로 처음 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스다 마사키의 주연 중에서는 '민왕' , '리치맨 푸어우먼'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의 원작은 미야기 아야코의 소설 '교열걸' 이라고 하네요. 제가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요. 코노 에츠코는 평소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과감하게 내뱉고 보는 (일반 적인 일본인들과 전혀 다른 인물) 하지만 교열 업무를 맡으면서 자신에게 맡는 자신만의 교열을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기 때문 입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혹시나 이 드라마를 아직 보지 않은 분들에게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정도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률도 최고 13%까지 나왔으니 선방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되어 있고 수수하지만 굉장해! DX 교열걸 코노 에츠코(地味にスゴイ! DX 校閲ガール・河野悦子) 스페셜도 있습니다.



마음을 힐링 하고 싶은 분들.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이 보시면 괜찮은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성분들에게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