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추천 사카이 마사토 주연 드라마 영화 알아볼께요

Posted by 응칠이
2017. 8. 22. 22:16 티비방송

사카이 마사토


일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낮익은 이름일 텐데요. 저역시도 사카이마사토의 팬 입니다. 진짜 연기를 잘하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워낙 유명한 작품에 많이 출연을 했기 때문에 이미 봤다는 분들이 대부분일것 같지만 제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서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와 나오키


1. 한자와 나오키


경제 소설의 대가 이케이도 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2013년에 방영된 10부작 드라마 입니다. 일본에서도 정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현재 우리나라도 겪고 있는 단계지만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은행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자와 나오키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무려 45.5%를 기록했는데요.


10%만 넘어도 대박이라는 일본 드라마 시장에 안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요.


"당하면 갚아준다. 배로갚아준다" (やられたらやり返す、倍返しだ) 복수의 대상인 오오와다 상무에게는 백배로 갚아준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백미는 마지막회 오오와다 상무의 도게자 모습인데요. 사카이 마사토만큼 좋아하는 카가와 테루유기의 연기는 정말 일품 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이분 나오는 드라마도 꼭 챙겨 보세요. 대작들이 많거든요.



2. 리갈 하이


한자와나오키에서의 모습과 리갈하이에서 보이는 사카이 마사토는 정말 극과극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2012년 후지티비에서 방송된 코믹드라마로 소송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변호사 코미카도 켄스케와 성실하고 정의감 넘치는 아침드라마 주인공 마유즈미 마치코가 주연 입니다.


말투만 보면 돈만 밝히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드라마를 보면 느낄 수 있듯 마음이 따뜻하고 약자를 배려 할 줄 아는 케릭터 입니다. 코믹드라마지만 마지막 최후 변론에서 코미카도가 하는 말들은 지금 우리네 삶에 충고가 되는 것도 많고 이런 변호사가 정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리갈하이는 시즌1의 인기에 시즌2까지 나왔지만... 아쉬운 부분은 시즌2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재밌게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요) 갑자기 '선과악'의 대립으로 이어지는것도 그렇고 코미카도에 온전히 집중을 하기도 쉽지 않고 시즌1에 비해 재미가 떨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3. 사나다마루


작년에 끝난 NHK의 대하드라마로 엄청난 대작 이라고 생각 합니다. 회차도 무려 50회까지 진행되지만 일본 전국시대에 관심이 있고 남자분들이라면 절대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부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순위 입니다.


전국시대의 유명 인문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주인공인 사나다 유키무라와 제목인 사나다 마루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나다 유키무라는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 토요토미 히데요리의 부름을 받고, 오사카 전투에 참전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죽음 직전에 몰아넣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일본 역사에서 불멸의 이름을 얻었습니다.


49살의 생애에서 오사카 전투 이전까지의 삶은 제대로 알려진 것이 별로 없어서, 후대에 창작이나 야사가 많이 생겼다다고 하는데요. 에도 시대 때부터 강담이나 가부키에서 용맹과감한 영웅담의 주인공으로 서민들에게는 뿌리깊은 인기가 있는 인물 입니다.


사나다마루 (일본어: 真田丸 さなだまる 사나다마루)는 게이초 19년(1614년)의 오사카 전투(겨울 전투) 중 도요토미 측인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에 의해 오사카 성의 평야 입구에 구축 되었던 구루와이다.



4. 오오쿠 영원 (에몬노스케 츠나요시)


오오쿠 시리즈는 사카이마사토가 아니라 하더라도 정말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요. 사나다마루와 마찬가지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오오쿠를 보면 에도 막부 시대에 쇼군의 어머니와 미성년 자녀, 아내와 첩실, 시녀이며 쇼군의 잠자리 상대 (우리나라로 하면 궁녀 정도 되겠네요) 여성들을 모아 놓은 금남의 공간 입니다. 하지만 오오쿠의 탄생에서는 금녀의 공간으로 등장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 칸노 미호. 바로 지금 사카이 마사토의 배우자 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시대극 좋아하시는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일본드라마 추천은 일본의 대배우 사카이마사토가 등장하는 드라마중 인기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작품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미 보신분들이 대부분 이겠죠?